이더리움에서 프라이버시는 죽었는가?
프로토콜 설계 · 참여 9명 · 인용 9건 · 2026-09-19 ~ 2026-09-20
gakonst가 앞으로 프라이버시가 얼마나 죽어가는지가 주된 고민이라고 하자, pcaversaccio는 프라이버시는 죽지 않았고 그동안 잘못된 기본값(default)을 만들어 왔을 뿐이며 L1에 새겨진 무조건적 프라이버시(unconditional privacy)를 배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AI 시대에 프라이버시는 진 싸움이라는 쪽과, 이는 어느 쪽도 이기지 못하는 끝없는 군비경쟁이라는 쪽으로 갈렸다.
배경
이 논쟁은 프라이버시가 개별 기능이 아니라 이더리움 프로토콜에 기본으로 새겨져야(enshrined) 하는가라는 오래된 물음의 연장선이다. pcaversaccio는 수년간 L1에 새겨진 무조건적 프라이버시, 즉 기본 트랜잭션 자체가 프라이빗한 상태를 주장해 왔다. 배경에는 ZEC(지캐시) 랠리와 AI 기반 체인 분석의 발전이 프라이버시 기술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를 키운 정황이 있다.
왜 중요한가
프라이버시가 개별 기능 논쟁을 넘어 이더리움이 프라이버시 서사에서 밀리는지를 가르는 시금석이 되고 있다. L1 무조건적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배포할지 여부와 그 시간표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
쟁점
- 프라이버시는 AI 시대에 근본적으로 패배하는 싸움인가, 아니면 기본값 설계의 문제일 뿐인가
- 프라이버시를 사용자가 설정하는 옵션이 아니라 런타임(실행 레이어·브라우저)에 기본 탑재해야 하는가
- AI와 프라이버시의 관계는 어느 한쪽이 이기는 것인가, 끝없는 군비경쟁인가
찬성 — 프라이버시는 죽어가고 있다
Georgios Konstantopoulos, Maya Zehavi
- gakonst: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앞으로 프라이버시가 얼마나 죽어 있는가다
- mayazi: AI 시대에 프라이버시는 진 싸움(lost cause)이다
반대 — 죽은 게 아니라 기본값을 잘못 만들어 왔을 뿐이다
vitalik.eth, sudo rm -rf --no-preserve-root /, Privacy Pools, Web3Privacy Now, chase
- 비탈릭 부테린: 프라이버시는 포기할 때만 죽는 것이며, 자신은 포기하지 않고 더 밀어붙인다
- pcaversaccio: 프라이버시는 죽지 않았고 지금까지 잘못된 기본값을 만들어 왔을 뿐이다. 모든 프라이버시는 사용자가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런타임(실행 레이어·브라우저)의 일부여야 한다
- pcaversaccio: L1에 새겨진 무조건적 프라이버시를 배포해 기본 트랜잭션을 프라이빗하게 만들면 프라이버시가 확장되고 이긴다. 내 XMR 거래를 ETH 거래로 대체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
- 0xprivacypools: 프라이버시는 우리가 죽게 내버려 둘 때만 죽는다, 싸움은 계속된다
- web3privacy: 누군가는 불평하고 누군가는 행동한다. 프라이버시가 그렇게 죽었다면 사이퍼펑크 콩그레스에 이미 2000명이 등록할 리 없다
중립 — 어느 쪽도 이기지 못하는 영원한 군비경쟁이다
𝕧𝕖𝕣𝕤 𝕝𝕒 𝕃𝕦𝕟𝕖, Fran ~ priv/acc
- vers_laLune: 오히려 격화되지만 이것은 끊임없는 군비경쟁이다
- Franacc_: AI와 프라이버시는 영구적 군비경쟁 속 대립하는 힘이다. AI가 강해질수록 프라이버시의 가치는 커지고, 프라이버시가 개선될수록 AI는 새 우회로를 찾으므로 어느 쪽도 진짜로 이기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