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인 실행 증명 EIP-8025 기각은 옳았나?
프로토콜 설계 · 참여 6명 · 인용 9건 · 2026-10-15 ~ 2026-10-16
ACDC #189에서 EIP-8025(옵트인 실행 증명)가 헤고타(Hegota) 편입에서 기각되자, CPerezz19와 kevaundray, ethrex의 ivanlitteri, donnoh는 합의에 영향 없는 리스크 없는 준비된 작업을 버린 잘못된 결정이라 비판했고, nero_eth와 lightclients는 스펙 의존성이 생기고 숙려를 우회한다며 기각을 옹호했다.
배경
EIP-8025는 Kevaundray Wedderburn, Justin Drake 등이 제안한 Draft 단계의 옵트인 실행 증명(execution proof) 표준이다. 합의 레이어(CL) 노드가 실행 페이로드를 재실행하지 않고 증명 검증만으로 무상태(stateless) 검증을 수행하도록 해, 검증 비용을 가스 리밋(gas limit)과 상태 크기에서 분리한다. 합의 유효성 규칙을 바꾸지 않는 완전 옵트인 방식이라 검증을 강제하지 않으며, 성숙하면 별도의 미래 EIP가 의무화를 제안할 수 있다. L1-zkEVM Breakout #9에서 헤고타 CFI를 목표했으나 ACDC #189에서 CL 팀의 지지 부족으로 DFI(기각)됐다.
왜 중요한가
zkEVM 로드맵의 첫 스펙 편입 시도가 기술이 아니라 편입 시점과 의존성 관리, 숙려 절차라는 거버넌스 기준에서 막혔다. 기각돼도 운영자는 여전히 실행 증명을 켤 수 있어 '스케줄 편입이 갖는 정당화 효과'와 '실제 구현·운영 가능성'이 별개임이 드러났고, 다음 콜에서 옵트인 기능을 어떻게 다룰지가 선례가 된다.
결론
ACDC #189(2026-10-15)에서 EIP-8025는 CL 팀의 CFI 지지가 부족해 헤고타 편입에서 DFI(기각)됐다.
쟁점
- 합의를 구동하지 않는 옵트인 EIP를 하드포크(hard fork) 스케줄에 편입할 가치가 있나, 아니면 Informational EIP로 충분한가
- 8025가 EELS 실행 스펙에 병합되면 헤고타·I* 계열 제안들이 이에 맞춰야 하는 의존성이 생기나
- 하드포크 편입이 갖는 정당화 효과가 운영자의 자발적 채택 가능성과 별개로 필요한가
찬성 — 준비된 작업을 버린 잘못된 결정이다
CPerezz.eth ⟠ 🦀, Kev, Ivan, donnoh.gwei 💗
- 8025는 합의를 구동하지 않아 리스크가 전혀 없고 복잡도는 프로토콜 밖에 있으며, 완전히 준비되고 테스트까지 끝나 클라이언트에 반영된 작업을 버려서는 안 된다(CPerezz19).
- 이더리움이 점점 SNARK/zkVM 중심이 되는 만큼 8025는 이 개념을 하중을 지지 않는(non-load bearing) 방식으로 스펙과 코어 개발자에게 도입하는 길이며, 논의는 증명 의무화가 아니었다(kevaundray).
- 합의 변경이 없는 옵트인이라 건너뛸 숙려가 없고, 증명 비용·대역폭·실부하에서의 한계는 실제로 돌려봐야만 보인다; 가십 토픽·증명 포맷·req/resp 프로토콜은 모든 클라이언트가 동일하게 구현해야 작동하므로 Informational EIP로는 부족하다(ivanlitteri).
- 옵션성(optionality)은 증명을 켤지 선택하는 운영자를 위한 것이지 작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기각은 이더리움의 장기 이익에 반하는 잘못된 판단이다(donnoh_eth).
반대 — 스펙 의존성이 생기고 숙려를 우회한다
Toni Wahrstätter ⟠, ً
- 8025가 EELS 스펙에 병합되면 헤고타·I* 제안 전부가 이에 맞춰야 하고 실제로 자신의 EIP-8146 스펙이 바뀌었으며, 불필요한 복잡성·의존성을 이렇게 일찍 더하는 것은 잘못됐다(nero_eth).
- 상태를 버리는 노드가 늘수록 새 노드 부트스트랩이 어려워지므로 동기화·멤풀(mempool) 해법이 먼저이고, 가치 자체를 부정한 적은 없으나 미래 항목이 현재를 너무 오래 제약해선 안 된다(nero_eth).
- 원하는 운영자는 ACD 결정과 무관하게 지금도 실행 증명을 켤 수 있고, 조기 수용은 숙려 기간을 우회하며 편입 장벽을 침식한다(lightclients).
- 합의 변경 없는 옵트인은 하드포크에 스케줄할 코어 EIP가 아니라 Informational EIP가 적합하며(비컨체인도 그렇게 출시됐다), 다음엔 optional로 제안하지 말고 ACD가 어떻게 소화하는지 보자(lightcl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