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 특정 EIP가 주목을 받을 때마다 새삼 이더리움이 가진 레거시는 정말 압도적이라는 점이 느껴지는 것 같습
sose · 2025.12.03 · Forwarded
표준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 특정 EIP가 주목을 받을 때마다 새삼 이더리움이 가진 레거시는 정말 압도적이라는 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ERC-4337 계정 추상화가 화제가 되었을 당시에도, 사실 해당 개념을 프로토콜 레벨에서 이미 구현한 L1들은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큰 관심과 수혜를 가져간 쪽은 결국 이더리움이었죠
표준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 특정 EIP가 주목을 받을 때마다 새삼 이더리움이 가진 레거시는 정말 압도적이라는 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ERC-4337 계정 추상화가 화제가 되었을 당시에도, 사실 해당 개념을 프로토콜 레벨에서 이미 구현한 L1들은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큰 관심과 수혜를 가져간 쪽은 결국 이더리움이었죠. 이번에 AI 에이전트 상호작용 표준이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x402(Payment)·ERC-8004(Reputation)나, 0G에서 제안한 ERC-7857(Intelligence NFT)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이처럼 오브젝트 기반 아키텍처에서는 훨씬 쉽게 구현될 수 있는 개념임에도, 표준으로 자리잡고 관심을 얻는 플랫폼은 대부분 EVM 계열입니다. 솔라나의 경우도 - 기업 맞춤형 토큰 set인 Token Extension(기밀 전송, Immutable Owner, 트랜스퍼 훅 등 수십개의 기능을 제공)을 발표한 지 꽤 되었지만, 홍보에 비해 실제 사용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유수의 기관들은 EVM을 채택하고 있죠. 이더리움에 더욱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동인이 만들어져 크립토 표준이 더욱 풍부해지고, 또 솔라나, 수이, 모나드 등 경쟁력 있는 다른 레이어1들도 더 기술 홍보에 부단히 노력해서 독특한 사용사례를 잘 만들어졌으면 하는 두 가지 감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