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메인넷의 백업 시퀀서 운영
sm-stack · 2025.11.28 · Short
[OP 메인넷의 백업 시퀀서 운영] L2는 이론적으로 단일한 노드(시퀀서)로 운영되어도 무방합니다. 올바른 증명 시스템만 있다면, 해당 시퀀서가 악의적인 짓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자금은 이더리움의 보안만큼 안전함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조 이상의 자금이 들어간 체인을 단일한 시퀀서 구조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당 시퀀서 인스턴스에
[OP 메인넷의 백업 시퀀서 운영] L2는 이론적으로 단일한 노드(시퀀서)로 운영되어도 무방합니다. 올바른 증명 시스템만 있다면, 해당 시퀀서가 악의적인 짓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자금은 이더리움의 보안만큼 안전함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조 이상의 자금이 들어간 체인을 단일한 시퀀서 구조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당 시퀀서 인스턴스에 장애가 나면 체인이 멈추게 되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혼란과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2.42B만큼의 큰 자금이 모인 OP 메인넷은 엄밀하게 단일 시퀀서 구조가 아니며, 장애 상황에서도 블록 생성이 멈추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옵티미즘 컬렉티브의 코어 컨트리뷰터인 서니사이드 랩스(Sunnyside Labs)가 백업 시퀀서를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OP Stack에는 op-conductor라는 컴포넌트가 있어, Raft 합의를 기반으로 현재 리더에 문제가 있을 때 시퀀싱 권한을 다른 네트워크 참여자에 넘길 수 있도록 합니다. 서니사이드 랩스는 지난 2월부터 9개월 간 conductor 참여 노드 5개 중 2개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업 시퀀서는 메인 시퀀서 셋과 다른 클라우드 프로바이더를 사용하여 운영되므로, 한 클라우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블록 생성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이 덕분에 OP 메인넷은 올해 단 한 번도 블록 생성 중단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생태계가 성숙할수록, 다른 이더리움 롤업들 역시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체인의 안정성을 높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