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싱크 에어벤더가 단 두 장의 5090 GPU로 이더리움 L1 블록의 실시간 ZK 증명에 성공했습니다.
sm-stack · 2025.11.24 · Short
지케이싱크 에어벤더가 단 두 장의 5090 GPU로 이더리움 L1 블록의 실시간 ZK 증명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곧 천만원 이하의 장비만으로도 일반 사용자가 집에서 이더리움 블록을 12초 내에 증명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전 서싱트의 발표를 압도할 만큼 빠른 진전입니다. 저스틴 드레이크가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home proving 비전에 한 단계 더 다
지케이싱크 에어벤더가 단 두 장의 5090 GPU로 이더리움 L1 블록의 실시간 ZK 증명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곧 천만원 이하의 장비만으로도 일반 사용자가 집에서 이더리움 블록을 12초 내에 증명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전 서싱트의 발표를 압도할 만큼 빠른 진전입니다. 저스틴 드레이크가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home proving 비전에 한 단계 더 다가선 셈입니다. 다만, 이에 대해 비탈릭은 한 가지 우려 사항을 제기했습니다. 일반적인 블록에 대해서는 실시간 프루빙이 가능하지만, 최악의 경우 한 블록 증명에 6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비탈릭이 이야기하는 '극단적인 경우'는, ZK 증명 생성에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연산들(keccak, MODEXP 프리컴파일 등)로 블록이 꽉 찬 경우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점을 이유 중 하나로, 비탈릭은 과거부터 MODEXP 프리컴파일 제거를 주장해 오기도 했죠. 이번 후사카 업그레이드에서 MODEXP는 비용이 조정되어 상황이 조금 나아질 수는 있겠지만, 이는 ZK를 고려하지 않고 CPU 리소스만을 고려한 조정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즉, L1의 완전한 ZK 전환을 위해서는 프루빙 기술도 더 나아져야 하며, L1의 여러 연산들에 대한 리소스 조정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성과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저스틴 드레이크는 이번 데브커넥트에서 ZK를 이용해 이더리움 블록을 재실행 없이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데모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 참조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