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PBS(Proposer-Builder Separation, 제안자-빌더 분리)와 BuilderNet(빌더넷)
sose · 2025.09.07 · Short
이더리움 PBS(Proposer-Builder Separation, 제안자-빌더 분리)와 BuilderNet(빌더넷) 요즘 Flashbot의 BuilderNet을 공부해보고 있는데, 배경들을 정리해서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남겨둡니다. * 제안 배경 1. PoS 변경 때, 대형 스테이킹 풀들이 MEV 기술력으로 독점적 우위를 차지하고, 개인 검증자들은
이더리움 PBS(Proposer-Builder Separation, 제안자-빌더 분리)와 BuilderNet(빌더넷) 요즘 Flashbot의 BuilderNet을 공부해보고 있는데, 배경들을 정리해서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서 남겨둡니다. 제안 배경 1. PoS 변경 때, 대형 스테이킹 풀들이 MEV 기술력으로 독점적 우위를 차지하고, 개인 검증자들은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 2. 검증자들이 MEV 경쟁에만 몰두하다 보면 정작 네트워크 보안 유지라는 본래 역할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는 우려. 플래시봇(Flashbot)의 생각 1. MEV는 제거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근본적 특성 2. MEV 금지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프라이빗 멤풀로 이동만 야기 3. 문제는 MEV 자체가 아니라 불공평한 접근성 4. 해결책은 MEV를 모든 검증자가 공평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 제안자-빌더 분리(PBS) "복잡한 MEV 작업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검증자는 그중에서 가장 좋은 블록만 선택" PBS 구조에서는 기존의 단일 역할이 4개의 전문화된 역할로 분리 1. 검증자 (Proposer) - 핵심 역할: 최종 블록 선택 및 네트워크 제안 - 요구사항: 32 ETH 스테이킹 - 새로운 업무: 여러 빌더 중 최고 수익 블록 선택 2. 빌더 (Builder) - 전문 분야: 최적화된 블록 구축 - 핵심 업무: - 멤풀에서 거래 수집 및 분석 - MEV 기회 식별 및 전략 구현 - 수익 최대화를 위한 거래 순서 최적화 - 완성된 블록을 릴레이에 제출 3. 릴레이 (Relay) - 중개자 역할: 빌더와 검증자 간 신뢰할 수 있는 연결 - 핵심 기능: - 빌더 제출 블록의 유효성 검증 - 경매 진행 및 최고 입찰가 블록 전달 - 양측 간 약속 이행 보장 4. 검색자 (Searcher) - 전문 영역: MEV 기회 발굴 및 거래 전략 개발 - 협업 모델: 발견한 기회를 빌더에게 제공하고 수익 분배 성과와 새로운 문제, 그리고 빌더넷(BuilderNet) 플래시봇(Flashbots)이 만든 MEV-Boost는 현재 이더리움 블록의 90% 이상에서 활용되고 있음. 하지만 타이탄 빌더와 비버빌드 단 두 개 업체가 전체 이더리움 블록의 88-90%를 구축하는 독점 구조가 형성되었음. 특히 타이탄 빌더는 텔레그램 스나이핑 봇으로 유명한 바바나 건과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점유율을 늘리며 높은 수익을 창출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1월 Flashbots, Beaverbuild(비버 빌드), Nethermind가 공동으로 BuilderNet을 출시. Beaverbuild는 2025년 5월 자신들의 중앙화된 블록 빌더를 완전히 폐지하고 BuilderNet 개발에 풀타임 전념하기로 결정. 기존의 "한 빌더가 독립적으로 블록 구축"하는 방식 대신, 여러 운영자가 협업으로 동일한 빌더를 운영하는 멀티 오퍼레이터 아키텍처를 통해 독점 구조를 스스로 해체하려는 시도. TEE를 사용한 투명성 보장과 사용자에게 가치를 환원하는 공공 유틸리티 모델. 실제 빌더넷은 이더리움 MEV-Boost block의 39.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91 ETH의 이더리움을 돌려줌(Refund). 개인적으로 블록 빌더 플레이어들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몰랐는데 이러한 스토리가 있다니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