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싱크 v29 업그레이드 거버넌스 통과

sm-stack · 2025.09.05 · Short

[지케이싱크 v29 업그레이드 거버넌스 통과] 지케이싱크의 거버넌스에서 L2 간 상호운용성과 빠른 완결성을 구현하는 ZIP-12가 통과되었습니다. 이로써, 앱스트랙트와 같이 ZK 스택을 쓰는 체인 간 안전한 상호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케이싱크의 상호운용성 구현> 지케이싱크는 폴리곤과 마찬가지로, 증명 집계 레이어를 통한 상호운용성을 구

[지케이싱크 v29 업그레이드 거버넌스 통과] 지케이싱크의 거버넌스에서 L2 간 상호운용성과 빠른 완결성을 구현하는 ZIP-12가 통과되었습니다. 이로써, 앱스트랙트와 같이 ZK 스택을 쓰는 체인 간 안전한 상호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케이싱크는 폴리곤과 마찬가지로, 증명 집계 레이어를 통한 상호운용성을 구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케이싱크는 '게이트웨이'라고 불리는 증명 집계 L2를 만들었습니다. ZK 스택을 쓰는 롤업이 게이트웨이에 상호운용성과 관련된 트랜잭션들의 로그를 올리면, 게이트웨이가 이를 모아 ZK 증명과 함께 L1에 올리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한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이 구현되는 방식입니다.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철수가 지케이싱크에서 “앱스트랙트로 100 USDC 전송” 요청. 2. 로그가 게이트웨이를 통해 L1로 올라감. 3. 앱스트랙트는 L1에서 해당 로그와 이에 대한 증명을 확인하고, 철수에게 100개의 USDC를 민팅해줌. 그러나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1. 위와 같은 메커니즘이 아직 L2 간 상호운용성에는 적용되지 못했으며, L2 < L1 간의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에만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2. 위와 같은 방식을 실제로 쓰기엔, 현실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위 방식은 ZK로 증명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ZK 증명이 L1에 제출될 때까지 거의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을 끝마칠 수 있죠. 지케이싱크는 ZIP-12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ZIP-12는 게이트웨이를 개선해, ZK 증명을 활용한 상호운용성이 이제는 L2 ↔️ L2 간에도 동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ZIP-12는 빠른 완결성(Fast Finality)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각 롤업이 게이트웨이에 제출하는 트랜잭션 데이터를 ZK 증명보다 먼저 L1에 사전 게시하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른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정식 ZK 증명 제출 과정에서 이 데이터의 정합성이 최종 검증됩니다. 만약 게이트웨이가 악의적으로 잘못된 데이터를 게시하면, 일시적으로 악의적인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ZK 증명을 통해 불일치가 드러나며, 이 경우 보안 위원회가 개입해 잘못된 데이터에 대한 수정을 할 수 있죠. ZIP-12를 통해 상호운용성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써드파티 브리지 방식보다는 여전히 느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의 지연(latency) 이 결국 L1에 트랜잭션 데이터(배치)를 제출하는 주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L1에 데이터를 자주 제출할수록 안전성은 빨라지지만, 그만큼 높은 수수료 부담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현재 ZK 스택을 사용하는 체인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배치를 올리는 앱스트랙트조차도 약 11 12분마다 한 번씩 데이터를 제출합니다. 이는 곧, 크로스체인 트랜잭션을 보냈을 때 평균적으로 10분 이상 걸려야 처리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ZIP-12가 제공하는 방식은 ZK 기반의 수학적 안전성이라는 큰 장점을 갖고 있지만, 그 대가로 속도는 일정 부분 희생해야 한다는 한계가 남아 있는 셈입니다. 어찌 되었든 지케이싱크의 이번 업그레이드로, 곧 ZK 스택을 사용하는 지케이싱크, 앱스트랙트 및 렌즈와 같은 체인들에 안전하고 제법 빠른 상호운용성이 제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메인넷 적용은 9월 23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더리움 생태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앱 레이어를 넘어서 체인 레벨에서도 상호운용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은 생태계 전반에 고무적인 것 같네요! 출처

←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