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미래 톺아보기
sm-stack · 2025.02.07 · Short
[이더리움의 미래 톺아보기] 시리즈 #2: 검열 저항성 현재 이더리움 블록 생산은, 안타깝게도 매우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90% 가량의 블록이 MEV-Boost를 통해 생성되는데, MEV-Boost의 블록 중 약 95%는 오직 두 명의 빌더에 의해서만 만들어지고 있죠. PBS 및 MEV-Boost 구조에서 빌더가 중앙화되었다고 해서 사용자들의 자금이
[이더리움의 미래 톺아보기] 시리즈 2: 검열 저항성 현재 이더리움 블록 생산은, 안타깝게도 매우 중앙화되어 있습니다. 90% 가량의 블록이 MEV-Boost를 통해 생성되는데, MEV-Boost의 블록 중 약 95%는 오직 두 명의 빌더에 의해서만 만들어지고 있죠. PBS 및 MEV-Boost 구조에서 빌더가 중앙화되었다고 해서 사용자들의 자금이 탈취되거나 체인이 멈추는 일이 발생하진 않지만, 문제는 검열 저항입니다. 만약 모든 MEV-Boost 빌더들이 특정 유저의 트랜잭션을 검열한다고 하면, 사용자는 오로지 Non MEV-Boost 블록을 통해서만 트랜잭션을 보내야 하고, Non MEV-Boost 블록은 전체의 10% 가량만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해당 트랜잭션의 처리에는 평균 10블록(약 2분)이 걸릴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이더리움 측은 다양한 방면의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아래 세 가지의 솔루션이 있습니다. 1️⃣ FOCIL ⁃ 블록마다 지정된 IL 위원회가 빌더에게 ‘이 트랜잭션들은 무조건 블록에 포함해줘’하고 명령하는 방식 ⁃ IL 위원회는 16명의 이더리움 밸리데이터로 구성 ⁃ 빌더가 이를 블록에 포함하지 않으면, 해당 블록은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빌더는 무조건 IL 위원회의 명령을 들어야 함. ⁃ 밸리데이터 위원회는 랜덤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높은 검열 저항성 보장 가능 2️⃣ BRAID (Multiple Concurrent Proposer) ⁃ 매 블록을 여러 명이 제안하여, 검열의 비용을 높이는 솔루션. ⁃ 제안된 블록들은 정해진 로직에 따라 하나의 이더리움 블록으로 합쳐짐. ⁃ 온체인 옥션과 같이 트랜잭션 순서가 중요한 앱들을 MEV 걱정 없이 런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 ⁃ 다만 밸리데이터 네트워크 리소스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 3️⃣ BuilderNet (Multiple Concurrent Builder) ⁃ PBS의 빌더 단에서의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여, 한 블록을 여러 명의 빌더가 빌딩하는 방식 ⁃ Flashbot이 제안 ⁃ 초기에는 한 개의 빌더를 여러 주체가 같이 운용하는 multioperator 구조로 운영되는 중. ⁃ 향후에는, 적어도 한 명의 빌더만 검열하지 않으면 해당 트랜잭션은 블록에 포함될 수 있게끔 하는, 검열 저항을 높인 구조로 나아갈 예정 자세한 설명은 원글을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