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V2 공개

Jay · 2026.10.10 · Short

폴리마켓, V2 공개 폴리마켓이 V2를 공개했습니다. 노시스(Gnosis)는 지금은 세이프 지갑, 노시스 체인, 노시스 카드로 더 유명하지만, 출발지점은 예측시장이었습니다. 2019년에 예측시장용 공용 인프라인 CTF(Conditional Tokens Framework; 조건부 토큰 프레임워크)를 공개했습니다. 폴리마켓의 V1은 이 CTF를 기반으로

폴리마켓, V2 공개 폴리마켓, V2 공개 폴리마켓이 V2를 공개했습니다. 노시스(Gnosis)는 지금은 세이프 지갑, 노시스 체인, 노시스 카드로 더 유명하지만, 출발지점은 예측시장이었습니다. 2019년에 예측시장용 공용 인프라인 CTF(Conditional Tokens Framework; 조건부 토큰 프레임워크)를 공개했습니다. 폴리마켓의 V1은 이 CTF를 기반으로 제작했는데, 폴리마켓의 설계가 달라서 여러 기능을 덧붙여왔습니다. 다자 시장, pUSD 지원, UMA 오라클 지원 등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했습니다. 1. 다자 시장 지원 "대선에서 누가 이길까"처럼 후보가 여럿인 다자 시장을 운영하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CTF은 다자시장을 위한 다중 결과 기능을 지원했지만, 폴리마켓은 이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 바이너리 마켓을 여러 개 묶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후보를 추가하기 쉽고, 유동성 관리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각 후보 마켓이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CTF는 모르니, 폴리마켓은 네그리스크(Neg-risk) 어댑터와 래핑 담보를 따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2. pUSD 지원 pUSD는 폴리마켓이 pUSD 한 종류의 스테이블코인만 바라보게 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기존 폴리마켓은 이미 USDC를 지원하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니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했습니다. 3. 오라클 연결 CTF는 지정된 오라클 주소가 결과를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폴리마켓이 쓰는 오라클인 UMA는 제안·이의제기·투표 절차를 거치는 구조라 CTF에 바로 보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UMA에 질문하고 답을 받아 CTF에 전달하는 어댑터를 만들어야 했고, 마켓마다 어댑터가 필요했습니다. V2의 핵심은 단일화입니다. 포지션 토큰 컨트랙트(ERC1155), 담보(pUSD), 거래소, 라우터가 모두 하나로 통합됐고, 포지션 ID만 보고 마켓 유형·마켓·결과를 바로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켓 유형은 모듈식으로 지원합니다. 레거시를 버리고 처음부터 폴리마켓용으로 설계한 아키텍쳐같은데, 유저에게 얼마나 체감될지 궁금하네요.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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