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프로토콜은 이더리움 L2로 만들어졌어야 한다.

sose · 2025.01.14 · Short

스토리프로토콜은 이더리움 L2로 만들어졌어야 한다. 최근 저희 The ticker is ETH의 필진들이 트위터에서 스토리프로토콜에 대해 트위터에서 의견을 남겼습니다. 흥미로운 주장들을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최대한 오해가 없도록 전문을 가져왔습니다. 1. Rejamong님 (한글 출처, 영문 출처) Story Protocol은 Eth

스토리프로토콜은 이더리움 L2로 만들어졌어야 한다. 최근 저희 The ticker is ETH의 필진들이 트위터에서 스토리프로토콜에 대해 트위터에서 의견을 남겼습니다. 흥미로운 주장들을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최대한 오해가 없도록 전문을 가져왔습니다. 1. Rejamong님 (한글 출처, 영문 출처) Story Protocol은 Ethereum L2로 만들어졌어야 한다. 저는 StoryProtocol의 비전에 공감하는 지지자로서, 한 가지 의문점에 대한 제 의견과 질문을 남기려 합니다. Story Protocol은 Cosmos SDK를 기반으로 한 CometBFT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Layer 1 블록체인입니다. 하지만 저는 Story Protocol은 Ethereum L2로 만들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 : 1. IP는 글로벌 컨센서스 자산이기 때문에 IP는 지역적 합의가 아닌 글로벌 컨센서스가 필요한 대표적 자산입니다. 따라서 이를 백킹(backing)하는 보안 인프라는 Trustless한 인프라여야 하며, 온체인에 올라올 수 있는 IP 자산들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 인프라는 처음부터 강력한 보안을 상속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tory Protocol은 분명 TGE 시점부터 큰 규모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체인의 Genesis 시점에 스테이킹된 $IP의 규모는 Ethereum의 일부 수준에 불과할 것이고, 아마 대부분은 Story Protocol 재단에서 위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Story Protocol 위에 올라올 수많은 IP 자산들의 글로벌 컨센서스를 보장하기 어렵게 됩니다. Ethereum의 탈중앙화와 보안을 그대로 상속받으면서도, 충분한 확장성을 가진 Ethereum L2가 더 적합한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지금의 Story Protocol도 EVM 호환이죠.) Ethereum의 L2가 꼭 ethereum equivalent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독특한 데이터 구조는 합의 레이어가 아닌 Execution 레이어의 수정으로 달성 가능합니다. 2. 더 나은 토큰 경제 모델을 위해 Ethereum L2에 비해 Alt L1이 가지는 이점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a. 합의에 대한 개선이 용이하다 (예: Solana, Sui 등) b. Self-Sovereignty(자체 주권)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Story Protocol은 Cosmos SDK의 CometBFT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a에 대한 장점은 사라집니다. 남은 것은 Self-Sovereignty이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은 매우 큽니다. Story Protocol이 Layer 1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Validator와 Staker들에게 인플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L1 체인의 코인이 가지는 가장 주요한 유틸리티는 보안입니다. 그리고 이 보안을 제공해 주는 대가로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Validator들에게 지불하죠. 하지만 Story Protocol의 $IP는 무궁무진한 유틸리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보안을 Ethereum에 외주를 주고, 그 비용을 생태계의 유틸리티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토큰 모델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Story Protocol의 비전에 공감하는 지지자입니다. 이제 와서 Ethereum L2로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업계 종사자로서 제가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이 글을 작성했으며, StoryProtocol의 @jasonjzhao, @storysylee로부터 답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혹은 X의 많은 스토리 프로토콜 커뮤니티 분들과 이에 대한 다양한 토의를 나누고 싶습니다. 2. sm-stack(seungmin)님의 동의 (출처) 저도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L1이어야만 하는 구축할 수 있는 것들’은 이더리움 L2여도 그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L2는 EVM과 완벽하게 호환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스토리가 L1 대신 L2를 런칭했다면, 밸리데이터 보상으로 나가는 $IP 토큰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이는 스토리 자체 뿐만 아니라 홀더 및 생태계에 훨씬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 EVM이 아닌 L2를 런칭하는 것의 단점은, 자체 proof system 구축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 번만 잘 구축해두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더리움 보안을 빌려오는 것에서 얻는 장점이 해당 단점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3. sose의 스토리 프로토콜과 Flow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영문 출처, 한글 번역은 아래) Story Protocol이 Flow와 다른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저는 StoryProtocol에 대한 Rejamong님의 관점에 동의합니다. 이더리움의 글로벌 합의 메커니즘은 특히 보안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데, L2는 자체 개발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L1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것보다는 수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Coinbase, Kraken, Sony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성공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Coinbase의 base가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Sony는 다양한 IP 도입을 약속하며 Soneium을 출시했으며, Kraken의 ink도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요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실물 자산(RWA)을 도입하는 추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BlackRock, Franklin Templeton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사들이 이더리움에서 전통 자산의 토큰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더리움이 글로벌 자산 인프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암호화폐 기반 IP 측면에서도, Crypto Punks, BAYC, Pudgy Penguins, Azuki, Doodles, Milady, Bong Bears와 같은 블루칩 NFT들이 모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CryptoKitties의 성공으로 탄생한 Flow 블록체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지금도 CryptoKitties와 NBA Top Shot NFT를 보유 중입니다). Flow는 이더리움의 한계를 지적하며 자체 메인넷을 구축했고, NBA, NFL, Disney, UFC, Mattel 등 쟁쟁한 IP 파트너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Flow는 성공을 위한 훌륭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a16z의 투자를 포함해 7억 2500만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력과 주요 IP 보유사들과의 파트너십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Flow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는 Flow 팀의 노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지금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L1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신뢰를 쌓고, 사용자를 확보하며, 그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를 보여줍니다. Story Protocol 역시 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체 L1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Story Protocol은 다른 프로젝트들이 겪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들의 야망은 존중하지만, Flow의 사례와 어떻게 차별화하여 치열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성공적인 길을 개척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주장에 대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며, 각자의 의견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Rejamong님이 원문에서 적어주신 것처럼 다양한 토의가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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