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와 바이백의 귀환
sose · 2026.08.16 · Forwarded
ETH와 바이백의 귀환 1. 이번 방송의 큰 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SharpLink의 2억달러 규모 ETH를 Lido에 예치한 사건, 다른 하나는 “토큰 바이백이 정말 먹히는가”라는 질문이다. 2. SharpLink의 Joseph Chalom은 ETH를 “비트코인과 달리 네이티브하게 생산적인 자산”으로 규정했고, 단순 보유가 아니라 스테이킹·리퀴드
ETH와 바이백의 귀환 1. 이번 방송의 큰 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SharpLink의 2억달러 규모 ETH를 Lido에 예치한 사건, 다른 하나는 “토큰 바이백이 정말 먹히는가”라는 질문이다. 2. SharpLink의 Joseph Chalom은 ETH를 “비트코인과 달리 네이티브하게 생산적인 자산”으로 규정했고, 단순 보유가 아니라 스테이킹·리퀴드 스테이킹·DeFi 배치를 통해 ETH per share를 극대화하는 것이 treasury 회사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3. 이 2억달러는 SharpLink의 약 17억달러 ETH 재무의 일부이며, Lido를 택한 이유는 유동성, 규모, composability 때문이었다. 핵심은 ETH 방향성을 유지한 채 stETH/wstETH를 담보처럼 활용해 추가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 4. 이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프레임은 “영구 자본(permanent capital)”이다. ETF 자금은 일일 환매 대응 때문에 길게 못 굴리고, VC는 4 6년 엑시트형 자본이며, 디파이의 대다수 자금은 단기 인센티브 파밍형이다. SharpLink 같은 treasury는 장기적으로 ETH를 들고 있으면서 온체인 금리곡선과 대출 시장의 duration 자체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 5. ETH 발행량 축소 제안(EIP-8363 계열)에 대해서는 Lido와 SharpLink 모두 사실상 반대했다. 논지는 명확했다: 지금은 ETH가 스테이블코인, RWA, DeFi, ETF 유입에서 다시 점유율을 되찾는 시점인데, 스테이킹 수익률을 건드리는 것은 제도권 채택의 가장 큰 장점 하나를 스스로 약화시키는 행동이라는 것. 6. Joseph은 “ETH의 네이티브 수익률이 바로 기관들이 비트코인과 차별적으로 보는 포인트”라고 봤고, Kean은 실제 기관 인터뷰 결과 1 1.5% 수준까지 보상이 내려가면 커뮤니티 스테이커와 기관 모두 매력을 잃는다는 현장감을 전했다. 7. 더 흥미로운 건 ETH 강세 논리가 단순 감성론이 아니라는 점이다. 방송에서는 BlackRock, Fidelity, Morgan Stanley, Franklin Templeton, JP Morgan 같은 대형 플레이어들이 실제 상품을 Ethereum 및 L2 위에서 내놓고 있으며, 지난 60일 기준 ETH가 BTC 대비 약 14% 아웃퍼폼했다고 강조했다. 8. 다른 축인 바이백 논쟁에서는 시장이 이제 “매출이 있고, 그 매출이 토큰으로 귀속되는가”를 핵심 잣대로 보기 시작했다는 인식이 강했다. HYPE, LIT, PUMP, AERO, FRAX, LDO 같은 이름들이 거론됐고, 특히 Hyperliquid와 Pump의 사례를 “카지노보다 카지노 지분을 사는 것”으로 해석했다. 9. Paul from Morpho의 “바이백은 야심이 부족한 팀의 신호일 수 있다”는 시각도 소개됐다. 성장기에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현금을 바이백보다 제품·유통·인재에 재투자해야 한다는 논리다. 10. 반론도 강했다. 지금처럼 약세장/무기력장에서는 많은 팀이 돈을 성장에 재투자해도 토큰 가격에 반영이 안 되며, 오히려 프로그래머블한 바이백이 신뢰를 만든다는 것. 시장이 buyback token에 프리미엄을 주는 이유는 단순 수급뿐 아니라 “이번엔 진짜 홀더를 1급 시민처럼 대하나?”를 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11. 이 과정에서 나온 더 정교한 프레임은 “바이백이 답이 아니라 가치 귀속이 답”이다. 바이백, 배당, 소각, 스테이킹 리워드 구조 개편 등 방식은 다양하지만, 중요한 건 토큰이 실제 현금흐름과 연결되는지다. 12. 사이드 알파로는 Fake World Assets(FWA)가 꽤 흥미로웠다. NFT나 실물 카드 같은 자산을 ETH와 짝지어 “가챠 머신”처럼 유동화하고, 스핀 수수료의 일부로 토큰 바이백을 돌리는 구조인데, Chainlink VRF 사용량의 90% 이상을 차지했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ETH/NFT 시장의 비생산적 자산을 “하우스 수익” 자산으로 바꾸는 실험으로 읽힌다. 13. 또 하나의 작은 포인트는 Robinhood Wallet x Lighter 포인트 프로그램. Robinhood 유저가 온체인 perpetual을 쓰면서 토큰 인센티브를 처음 체험하게 되는 구조라면, 단순 유동성 이벤트가 아니라 대형 리테일 유입 채널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ETH는 다시 “제도권 온체인 금융의 베이스 레이어 + 네이티브 수익률 자산”으로 재포지셔닝되고 있고, 알트 시장은 “내러티브”보다 “수익-토큰 귀속” 메타로 이동 중이다. • 가격/포지셔닝: HYPE, PUMP, LIT 같은 수수료/거래량 기반 자산은 계속 상대강도 우위가 가능하고, LDO는 기관형 ETH 스테이킹 수요가 커질수록 재평가 여지가 있다. 반면 매출은 있어도 토큰과 무관한 프로젝트는 할인 지속 가능성이 크다. • 체크포인트: ETH ETF 스테이킹 허용 여부, RWA/스테이블코인 온체인 발행 증가 속도, SharpLink 같은 ETH treasury의 추가 배치 전략, Lido/Lighter/Pump의 실제 바이백 규모, 그리고 ETH 발행량 개편 논의가 재점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gaPnq8djBM